이덕훈 한빛은행장이 백두산 등반에 나선다. 이 행장은 한빛은행 직원들의 단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백두대간 대장정'의 마지막 행사인 백두산 등반을 위해 24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 행장은 29일 한빛은행 직원 1백2명과 함께 백두산 정상까지 오를 계획이다. 또 한빛은행 임직원 50명은 이날 한라산 정상에 올라 남과 북을 잇는 상징적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행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한빛은행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백두산 등반에 앞서 중국 상하이 지점과 주요 거래처 등을 방문,현지영업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최근 업무 제휴를 맺은 중국공상은행을 방문,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