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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소폭 하락 뒤 시간외에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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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코 시스템즈가 23일 장 종료 벨이 울린 증시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다. 네트워크 대표주 시스코는 조직개편을 발표하고 경영환경이 안정되는 기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또 이번 분기 들어 지난 수 주 동안 주문이 목표한 대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정규거래에서 1.7%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 4.5% 급등하며 주니퍼 네트웍스 등 관련주를 함께 끌어올렸다. 소프트웨어 업체 노벨도 기대를 초과하는 수익을 내놓고 분위기를 거들었다. 나스닥선물은 오후 5시 50분 현재 23.00포인트 치솟았다. 앞서 뉴욕 증시는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7.75포인트, 0.46% 낮은 10,229.1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162.09로 3.22포인트, 0.28% 내렸다. 나스닥지수는 1,842.97로 17.04포인트, 0.92%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내내 약세에 머물렀고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점차 내놓은 끝에 약세로 마감했다. 오후 2시에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도 내림세를 자극했다. 거래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해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11억3,500만주, 나스닥시장에서는 14억5,100만주가 오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78% 떨어졌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18% 올랐다. 석유, 유틸리티, 금 등은 상승세를, 금융, 제약, 유통 등 업종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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