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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gest] 모바일콘텐츠협의회(MOCA)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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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미디어 다이렉트미디어 씨그래프트 등 모바일 콘텐츠 전문업체 9개사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3일 모임을 갖고 모바일콘텐츠협의회(MOCA)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바일 콘텐츠 개발과 공급 △모바일 콘텐츠 개발인력 양성 △세계시장 진출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한국MS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 국제모바일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올해말에는 한국 모바일 콘텐츠 백서를 발간 하는 등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MOCA에는 PDA벤치 바스네트워크 한국디지털이미지뱅크 ME2 SDK정보통신 등 기업들과 한국PDA사용자포럼 등 단체도 참여했다. MOCA는 당분간 회장사 없이 PDA벤치에 사무국을 두고 운영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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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사회가 정통 ‘KT맨’을 차기 사장 후보로 낙점한 것은 조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T는 지난 6월 초소형 이동 기지국(펨토셀)을 이용한 개인정보 탈취와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는 등 보안 사고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 1992년부터 2020년까지 30년 가까이 KT에 몸담으며 ‘적 없는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을 적임자로 판단한 배경이다. ◇박빙 속에 진행된 최종 면접16일 치러진 이사회 면접은 박 전 사장과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의 양강 대결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지냈고, 경기연구원장과 더불어민주당 K먹사니즘 본부장을 거쳤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사회가 사장 교체 이후 흔들릴 수 있는 조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현재 KT는 노사 갈등까지 겹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전 사장은 핵심 관계자를 통해 “KT가 직면한 위기 상황의 해법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LG CNS 출신으로 KT를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김영섭 사장과의 연속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사장은 기업부문장 재임 당시 스마트팩토리와 5세대(5G) 사물인터넷(IoT) 모델을 개발하며 현대중공업 등과의 디지털 혁신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KT의 비통신 매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 재난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공공 부문의 신뢰가 탄탄한 데다 글로벌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통신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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