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합지수도 혼조세를 나타내는 양상이다. 23일 삼성전자는 오전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500원, 0.26% 높은 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요일 뉴욕증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 이상 급등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경계 매물을 맞아 19만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소폭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주문출하비율 개선이 전날 이미 반영된 상황이어서 규모는 크지 않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시가 총액 1위 삼성전자 등락을 따라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 0.27% 오른 576.41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