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2일 모스크바 시내 엑스포센터에서 `모스크바 인터내셔널 모터쇼'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23일부터 29일 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싼타페와 테라칸, 뉴 EF쏘나타, 베르나, 매트릭스 등 모델이 출품되며 특히 베르나 모델은 현지 자동차 회사인 `돈인베스트'사와 합작으로 조립,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향후 5년간 모두 7만여대의 베르나 승용차를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