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약세를 견인했던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무디어지는 반면 구경제주에 대한 매도세가 새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모건 스탠리 바튼 빅스 투자전략가는 21일 "미국 증시의 약세를 주도했던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줄어드는 대신 구경제주에 대한 매도세가 폭증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나스닥은 다우지수에 비해 낙폭이 적겠지만 이들 지수는 증시가 반등하기전에 신저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구경제에 대한 매도세가 폭증함에 따라 지금까지 근근히 버텨왔던기업들과 투자가들도 힘든 시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 단계가 약세장의 마지막 단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