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체 저가매수세 유입..대부분 주가 큰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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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수산 대림수산 오양수산 등 수산업체들이 실적호전을 재료로 일제히 급등했다.
21일 거래소시장에서 동원수산 대림수산 오양수산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사조산업도 13.89%나 급등했다.
동원산업도 한때 10% 이상 상승했으나 2.39% 오른 9천8백50원에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수산업체들이 강세를 보인데 대해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 말고는 특별한 재료가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동안 장기소외된데다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저가메리트 때문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했다.
3월 결산법인인 대림수산의 1·4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백69%나 증가했고 오양수산도 71.71% 늘어났다.
12월 결산 법인의 경우 동원수산은 반기 경상이익이 흑자로 전환됐고 동원산업의 반기 순이익은 1백84%나 급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