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컨소시엄으로부터 외자유치가 사실상 확정된 현대투자신탁증권이 다음달 21일부터 상호를 가칭 '현투증권'으로 바꾼다. 현대투신증권 관계자는 21일 "지난주 이사회를 열어 상호를 가칭 현투증권으로 변경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9월21일 소집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상호변경은 AIG컨소시엄의 외자유치와는 무관하다"며 "투신사에서 증권사로 전환한 전환증권사의 경우 상호에 '투자신탁'이란 용어를 사용할수 있는 기간(3년)이 다음달 21일로 끝남에 따라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