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6일만에 큰폭으로 하락했다. 20일 주가지수 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10포인트(2.94%) 급락한 69.40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폭락한 영향으로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으나 외국인이 막판 매도포지션을 대거 취해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2천8백80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내내 백워데이션을 벗어나지 못했다. 4백80억원의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졌다. 옵션시장에서 외국인은 콜옵션을 순매도하고 풋옵션을 순매수,추가 조정에 대비하는 포지션을 구축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