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로커스의 올해 매출 및 순이익 전망치를 대폭 축소 수정하고 투자의견을 종전의 보유에서 비중축소로 내린다고 20일 밝혔다. 매출 전망치 하향은 CSN사업부 해체 여파와 신규홈쇼핑 사업자 대상 하반기 예상 실적 감소를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판관비 부담, 영업외비용에서 발생한 105억원의 개발비감액손실을 반영해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할 전망. 하반기에는 기업통신부문의 탄탄한 성장과 무선인터넷부문의 호조가 기대되나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오는 2002년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