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17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신문용지 합작법인인 팬아시아 페이퍼의 주식 매각대금 3억5천만달러와 이자 2백68만달러가 지난 16일자로 입금됐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팬아시아 페이퍼 주식 20만주(33.33%)를 합작 파트너사인 캐나다 아비티비컨솔리데이티드와 노르웨이 노스케스코그사에 각각 50%씩 양도했다고 설명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매각대금 전액을 부채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지난 상반기 기준 2백30%인 부채비율을 연말까지 1백5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