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세계은행 연차총회 북한초청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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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오는 9월29~3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IBRD(세계은행) 연차총회에 북한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IMF측은 이번 워싱턴총회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각종 세미나와 행사를 간소화,총회를 이틀간만 열도록 조정하는 등의 제반상황에 비춰 북한을 "특별초청대상"으로 초청할 여건이 아니라고 보고 "금년에는 초청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지난해에는 북한측에 초청장을 보냈으나 북한이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북한이 IMF와 IBRD 두 기관에 좀 더 익술해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도록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MF-IBRD 연차총회에 초청됐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
워싱턴=고광철특파원deango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