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평양대축전] 여야 "부적절한 처사"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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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남북공동행사에 참석한 남측 방문단 일부가 개막식에 참석한데 대해 여야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했다.
민주당 전용학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방북단이 정부의 방북허가 조건을 지키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정부는 경위와 진상을 조사해 국민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방북승인 과정에서 예상된 일로 정부가 의도적으로 방기했다는 의혹이 짙다"면서 "기념탑 행사 참석자들에 대한 처리와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민련 변웅전 대변인은 "통일부는 국민합의를 도출하기는커녕 오히려 남남갈등을 심화시킨데 대해 분명히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