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행된 예금부분보장제도에 대해 국민의 10명중 7명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백8명을 대상으로 예금자보호제도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결과 80%가 넘는 국민이 예금부분보장제도 시행 이후 예금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았으며 금융회사를 선택할 때 수익성보다는 접근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