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뉴미디어전문 시스템통합업체 대흥멀티통신이 학교, 기업체, 교회 등에서 소요되는 홍보, 교육, 업무용 영상음향(AV) 시스템의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7~8월 수주액이 부산 수영교회, 대전 보건전문대 등 약 43억 이상으로 다른 사업부문의 매출액과 합할 경우 지난해 동기대비 80% 이상의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6월 교육인적자원부의 '2단계 교육정보화 방안' 등에 따르면 5년간 약 3조3,000억원을 교육기관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최근 대학교 등에서 가상교육 시스템을 비롯한 영상음향 시스템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