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3일 강원도 지역의 민영방송사업자인 강원민방(GTB)의 TV방송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강원민방은 채널57로 춘천 화천 철원 등의 지역에 출력 30㎾로 방송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민방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강원민방은 원주시 등에 채널54,강릉시 등에 채널36으로 할당받은 중계기를 설치해 강원도 전역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방송사옥 건축 및 시설설치 등이 끝나는 오는 11월 시험전파발사를 거친 후 12월 중순에 개국할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