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율 감소와 투자영업이익률 개선 등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LG화재 동부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의 하반기 실적이 호전되고 주가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증권은 12일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손해율 하락과 주식투자이익률 개선,구조조정의 진전 등으로 하반기 손보업계의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면 삼성 현대 LG 동부화재 등 대형 손보4사에 대해 "매수"의견을 냈다. 한화증권 구철호 연구원은 "손보업계의 실적 호전 요인은 최소한 올해 연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정리되면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큰 LG화재를 비롯한 대형 손해보험주들이 다시 한번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