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바캉스 후속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이 바캉스용품 무료수선 서비스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말까지 전국 11개 전점에 입점한 레노마 아레나 닥스 마리끌레르 등 수용복 매장에서 밴드가 늘어진 수영복, 끈이나 렌즈에 이상이 생긴 물안경 등을 무료로 고쳐 준다. 또 서울 4개점의 샤넬 아르마니 캘빈클라인 등 선글라스 매장에서는 안경테 나사 이상이나 교정상태 변화,렌즈 변색 등을 바로잡아 준다. 미도파 상계점도 오는 25일까지 수영복과 물안경 등 레저용품을 비롯 시계 샌들 선글라스 등에 대해 수선서비스를 실시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