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인터넷 경매' 등 홈페이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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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선이 온라인 판매 100억원 돌파를 기념해 홈페이지(lgcable.co.kr)에 '이벤트 경매', '포장자재 회수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LG전선은 지난달 말 '이벤트 경매' 코너를 개설한 데 이어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경매에 들어간다.
첫 경매는 피복선 3개 품목 등 모두 30개 상품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온라인에서 이뤄지며 품목은 향후 권선, 기기선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선 관계자는 11일 "양질의 재고 제품을 시중가보다 최고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고객은 구매가격과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달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포장자재 회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목드럼, 보빈 등 처치곤란한 포장자재의 회수요청이 월별 10건 이상으로 증가세에 있는 점을 감안해 LG뿐 아니라 다른 전선 회사의 모든 포장자재까지 회수한다.
이 관계자는 "고객사들의 자체 폐기비용 및 재활용비용의 절감을 돕기 위한 전선 대표회사로써의 서비스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LG전선은 주문관련 정보의 실시간 조회 서비스, 회원 개인별 일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MY PAGE’기능 등을 추가했다.
한편 LG전선의 지난 7월말까지 온라인 거래실적은 당초 목표 100억원을 상회하는 11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2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