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국 개원의들에게 9일부터 12일까지 집단휴가를 권고함에 따라 이 기간중 부분적인 진료공백이 우려된다. 의협 관계자는 8일 "시·도 의사회에 9∼12일간 집단휴가를 실시할 것을 독려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복지부 관계자는 "휴가를 다녀온 개원의들이 많은데다 지역별로 의원들의 휴가계획이 이미 주민들에게 알려진 상태인만큼 의협 비대위가 결정한 기간에 휴가를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