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의 지난 상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SK 주식 처분에 따른 특별손실이 반영될 경우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글로벌 관계자는 3일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9조6백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1천2백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상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0억원) 증가한 2백50억원을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