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세고엔터테인먼트와 인텔링스 등 2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예비심사는 오는 10월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를 통과하면 10월말∼11월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뒤 11∼12월중 거래가 시작될 전망이다. 또 탑헤드닷컴과 미디어스테이션 등 2개사는 이날 증권업협회에 제3시장 신규지정을 신청했다. 이들 업체는 감사의견 등에 대한 특별한 하자가 없는 이상 다음주부터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고엔터테인먼트는 PC게임과 3차원 그래픽 엔진을 개발하는 게임SW 업체로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에 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주요주주로는 이호 등 4명(지분율 55%)이 있다. 무선망 엔지니어링 업체인 인텔링스는 지난해 56억원의 매출에 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서춘길 대표이사 등 5명이 35.8%,한국기술투자 등 3개사가 23.1%의 지분을 각각 가지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