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먼스미스바니(SSB) 증권은 2일 주택은행과국민은행의 합병절차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추정 EPS와 목표주가를 높인다고 밝혔다. SSB증권은 주택은행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전년보다 55.5%와 40.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3만6천원에서 4만4천500원으로 올렸다. 또 국민은행의 올해와 내년 EPS는 11.7%와 5.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2만4천100원에서 2만6천500원으로 높이는 한편 노조의 반발로 주가가 떨어질경우 비중확대 기회로 삼으라고 권고했다. SSB증권은 합병은행장으로 선출된 김정태 행장이 소매금융에 집중할 것이며 비용을 줄이는 대신 현재 고객을 유지해 수입면에서 시너지효과를 내는 전략을 택할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