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정보] 수박값 하락세...장마 끝나 가격 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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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을 전후해 오름세를 보였던 수박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2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는 수박 8㎏짜리 한통이 평균 5천2백원선에 거래돼 중복이었던 지난달 26일과 주말인 28일에 비해 1천원 정도 떨어진 가격에 판매됐다.
이는 지난 5년간 이맘때의 평균가격을 뜻하는 표준가격보다도 2천원 정도 낮은 것이다.
수박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이번주 중부지방에 계속된 비로 인해 소비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김인철 가락시장 중앙청과 경매사는 "전남 등 일부 수박 출하지역의 작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달 출하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날씨가 좋아지면 값이 뛸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