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상반기 소폭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손실 규모가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교보증권은 전날까지의 가집계 결과 한컴의 상반기 매출이 1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그러나 순이익은 해외사채 관련 사채상환손실에다 한컴리눅스 등 출자사 지분법평가손실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