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이후 100일만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는 3,350원 상승한 2만5,800원. 거래량도 27만주를 넘어 전날의 5배 가량 됐다. 강도 높게 이어온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적호전과 과매도로 인한 가격메리트가 매수세를 불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해 오면서 조직과 인원이 30% 축소됐다"며 "핵심사업에 투자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잘라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분기에 영업적자였으나 2/4분기에 실적이 호전되면서 상반기에는 영업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통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