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업체 로커스홀딩스 경영권을 인수함으로써 향후 양사의 결합 시너지효과 기대감이 일어나며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1,700원, 11.89% 오른 1만6,000원에 마감했다. 자체 통신기술과 로커스홀딩스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결합해 향후 모바일 인터넷의 컨텐츠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른바 커뮤니케이션 인터넷미디어 컨텐츠(CIMC) 전략. 그러나 아직 모바일 통신산업이 걸음마 단계에 있고 통신장비 관련 시장이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략이 가시화될 시점은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이날 로커스홀딩스 지분 18.2%를 장외매수해 총 지분 34.6%로 최대주주가 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