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거래 업체 프라이스라인이 여행상품 판매 호조와 과감한 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2·4분기에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순익을 올렸다. 프라이스라인은 2분기에 2백80만 달러(주당 1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천1백70만달러의 손실을 냈었다. 영업권 상각 등 특별손실을 제외한 '프로 포르마(pro forma)' 기준으로는 순익이 1천1백70만달러(주당 6센트)로 늘어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매출은 3억6천4백8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