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아마 바둑최강전] (우승 소감) "최고기사 될터"..송예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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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년 최강부 송예슬양 ]
"배가 너무 고파요. 우승했으니까 아빠랑 맛있는 거 원없이 먹을래요"
유소년최강부에서 우승한 송예슬양은 결승까지 치르느라 점심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는지 우승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4강전때 김세실양과의 판이 가장 힘들었다는 송양은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부지런히 공부해 꼭 프로에 입문하겠다"며 당찬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광명 소하리에서 정석바둑학원을 운영하는 권민원장에게 처음 바둑을 배운 김양은 현재 김기헌(프로기사 4단)사범에게 사사하면서 입단의 꿈을 키우고 있다.
좋아하는 기사는 일본의 괴물 후지사와 슈코 9단.
정석이나 일반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두는 후지사와 9단의 바둑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