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일본의 가와사키 기센(K-LINE)사로부터 수주한 7척의 5천6백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중 첫번째로 건조한 컨테이너선에 대해 27일 명명식을 가졌다. '골든 게이트 브릿지'로 명명된 이 컨테이너선은 길이 2백84n, 폭 40m, 높이 24m다. 현대중공업이 자체 제작한 8만마력급 대형엔진이 탑재돼 최대 28노트(시속 52㎞)의 속력을 낼 수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