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매물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14포인트(0.60%) 오른 529.22로 마감됐다. 510선이 단기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데다 미국과 일본 증시 등이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해외증시가 안정을 찾은게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14포인트(1.78%) 상승한 65.24에 마감됐다. 65선에 놓여 있던 5일 이동평균선을 거래일 기준 9일만에 회복했다. 한편 이날 원화환율은 달러약세, 산자부장관의 환율수준(원화저평가) 발언 등의 영향으로 10원50전 급락한 1천2백98원30전으로 마감됐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