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31950), PDA 수출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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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에 1억6,800만달러 어치의 PDA를 수출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주가는 90원 오른 900원. 지난 4월 25일 이후 정확하게 3개월만에 맞은 상한가다.
이날 이 회사는 캐나다 유통업체 아이디컴 테크놀로지에 북미지역 개인휴대단말기(PDA) 독점 판매권을 주고 3년간 북미시장에 1억6,800만달러, 42만대에 상당하는 PDA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그 동안 서울시스템이 준비해 왔던 모바일 비즈니스의 첫번째 성과로 9월중에 1차로 40만달러어치, 약 1,000대 정도를 선적하게 된다.
서울시스템은 아웃소싱을 통해 PDA를 제조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PDA용 소프트웨어 및 악세서리 등을 이용, 수요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장착해 수출하게 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