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1월중순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지역안보포럼(ARF)에참석중인 러시아 대표단의 한 고위 소식통이 24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류블랴나에서 가진 첫 미-러정상회담 때 푸틴 대통령을 텍사스 주의 그의 목장으로 초청한 이후 이같은 초청을계속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다른 소식통은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하노이에서 회담을 가졌다면서 그러나 이번 회동은 협상이라기 보다는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입장확인후에야 문제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인지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 이타르-타스= 연합뉴스) bs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