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세계 철강경기의 급속한 위축과 원가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11조1천199억원, 영업이익 1조5천760억원, 순이익 8천11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철은 지난 4월 1.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11조3천660억원, 영억이익 1조7천400억원, 당기순이익 1조10억원으로 한차례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포철 측은 상반기 국제시장의 철강재 가격이 t당 193달러로 떨어지는 등 철강시황 전망이 극히 불투명해 경영목표를 재차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