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24일 전국 영업점에서 한빛투신운용의 신종MMF(머니마켓펀드),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분리과세펀드, 제일투신운용의 채권혼합형펀드 등 투자신탁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신종MMF는 자산을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국채 등 주로 단기 상품에 운용하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개인 5백만원, 법인 1억원 이상이다. 한빛투신운용에서 운용하는 이 상품은 하루만 예치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줄 수 있어 단기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프랭클린템플턴의 신종분리과세혼합투자신탁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비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1년이상이다. 자산중 20%까지는 주식, 80% 이상은 국공채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분리과세를 원하면서 일정수준 이상의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한빛은행은 밝혔다. 제일투자신탁의 채권혼합형 투자신탁은 주식투자비중이 30% 이하로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를 겨냥한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고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투자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는 보험결합상품 및 리츠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