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컴퓨터, '눈처럼 새하얀' 노트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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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새하얀 노트북 어때요"
미국의 애플 컴퓨터가 최근 흰 색상이 돋보이는 아이북(ibook) 노트북을 새로 내놓았다.
애플은 그동안 오렌지,블루베리 등 톡톡 튀는 색깔의 신세대 감각 노트북을 선보여 인기를 끌어왔다.
미 경영전문지 포천은 23일자 인터넷판에서 이 새로운 아이북 모델이 디자인면에서 혁신적일 뿐 아니라 사양에서도 웬만한 타사 제품들을 능가한다고 소개했다.
애플의 최신 "하얀색" 아이북 시리즈는 5백MHz 파워PC G3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무게가 기존 모델보다 거의 2파운드나 가벼운 4.9파운드.
두께도 1.35인치로 얇은 편이다.
이처럼 휴대가 간편할 뿐 아니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기능에 따라 1천2백99달러~1천7백99달러.
이중 가장 저렴한 1천2백99달러 짜리의 경우 24배속 CD-ROM 드라이브 64MB 메모리 10GB 하드 드라이브를 기본사양으로 채택하고 있다.
1천4백99달러 짜리는 1백28MB 메모리에 DVD 영화 재생이 가능한 DVD롬 드라이브를,1천5백99달러 짜리는 1백28MB 메모리에 재기록이 가능한 CD-RW를 장착하고 있다.
최고가인 1천7백99달러 짜리의 경우 DVD롬과 CD-RW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