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김동선(金東善) 차관을 단장으로 한호주 IT시장 민.관개척단이 지난 20일 `코리아 IT 심포지엄 2001, 시드니' 행사를개최해 큰 성공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한국통신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호주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스트라사의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사업에 참여키로 합의했으며 우리측 15개 업체와 현지 110개 업체들간에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김 차관은 이와는 별도로 허치슨사를 방문, 베리 톰슨 회장을 만나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추가공급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의 CDMA 벨트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동통신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허치슨사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호주 IT시장개척단 활동은 23일 멜버른에서 `코리아 IT 심포지엄 2001, 멜버른'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빅토리아주 정보통신차관회담, 한국소프트웨어협회와 호주정보산업협회간 양해각서 체결 등의 일정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