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 지방에는 낮 최고 기온이 32도를 넘는무더위를 보인 가운데 관광객 3만여명이 찾았다. 특히 단체 관광객보다 개인, 가족단위 관광객이 몰리면서 렌터카 가동률이 90%를 넘어섰고 일반호텔, 민박 등의 숙박시설도 70%가 넘는 투숙률을 보여 본격적인피서철이 다가옴을 실감케 했다. 도내 최대해수욕장인 북제주군 함덕해수욕장에 1천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 도내10개 해수욕장에는 이날 5천여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고 한라산에도 3천여명의 등반객이 몰렸다. 또 도내 7개 골프장도 90%가 넘는 입장률을 보였고 주요 관광지마다 관광객들로붐볐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