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반등을 시도하며 종합지수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가총액 1위 종목 KTF가 상승 반전하는 등 최근 통신주 반등세를 잇고 있다. 20일 SK텔레콤은 오후 들어 하락세를 끊고 보합권에 올라섰다. 오후 2시 22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000원 0.50% 오른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F는 전날보다 250원, 0.71% 오른 3만5,550원을 가리키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종합지수는 이에 힘입어 538선으로 반등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20포인트, 1.37% 하락한 538.5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7.62로 전날보다 0.76포인트, 1.11% 떨어졌다. 그러나 나머지 대형 통신주가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하락 종목이 거래소 542개, 코스닥 421개 등으로 상승종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낙폭 축소가 여의치 않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