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땐 적극적 통화정책" .. 全한은총재, 밀레니엄포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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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 물가가 안정된다는 확신이 서면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전 총재는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회 한경 밀레니엄포럼 토론회에 참석, '최근 경제동향과 통화정책 방향'이란 주제발표 뒤 이같이 말했다.
그의 발언은 실물경기 부진 속에 향후 물가하락이 확실할 경우 콜금리(현재 연 4.75%)를 더 내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총재는 "금융시장이 동요하지 않고 안정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