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고 조사를 전담하는 항공사고 조사위원회를 상설 독립기구로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민주당 설송웅 교통특위위원장은 16일 항공사고의 원인규명과 예방을 위해 독립적인 조사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사위 상설화를 골자로 하는 항공법 개정안을 마련,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조사위원장을 대통령이 임명토록 했고 변호사와 교수, 공무원, 시민대표 등 전문가 7명을 상임.비상임위원으로 두도록 하는 한편 산하에 항공관련 전문인력 31명으로 사무국을 운영토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