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16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5.79%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3년만기)와 BBB- 수익률도 전날과 같은 각각 연 7.03%와 연 11.16%를 기록했다. 금리가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채 제자리 걸음에 머물렀다. 지난주말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의 소폭 호전과 이번주말 예보채 7천억원 입찰계획은 악재 요인이었다. 그러나 이달 수출이 15일 현재 전년 동월대비 26.5% 감소함에 따라 경기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같은 악재 요인들이 큰 영향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