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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금융 혁명] 한경 e금융 페스티벌 : (e금융상) 배호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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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호원 < 삼성투신 사장 > 국내 최대 투신사인 삼성투신운용 배호원(51)사장은 "선량한 청지기 정신"을 운용 모토로 삼고 있다. 그래서 항상 "최고의 수익률을 노리는 무리한 운용보다는 최고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자랑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스타급 펀드매니저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대신 선진 운용시스템을 갖추고 철저히 팀제로 운용을 맡기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배 사장은 "업종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리서치 본부가 투자가치가 높은 종목을 선정하면 이코노미스트와 스트래지스트가 시장 상황과 업종 비교 전망을 통해 전략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펀드매니저들은 이를 바탕으로 실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적절한 매매 타이밍을 구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과정이 구체적인 내부 기준에 의해 관리되고 전산시스템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사장은 "투신업계 최대 현안은 잃어버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신뢰회복은 단기적인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는 것보다 체계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생명 재직시에도 자산운용 부문을 담당했던 배 사장은 "경쟁력은 역시 사람에서 비롯된다"며 "최고 수준의 운용 인력을 포진시켰다고 자부하는 만큼 선진 운용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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