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2경기 연속 패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구대성은 고베의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초에 등판, ⅔이닝 동안 피안타 3개로 3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이로써 지난 8일 세이브 라이온스전 이후 연속 패전의 멍에를 쓴 구대성은 시즌 3승5패10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종전 3.86에서 4.33으로 높아졌다. 오릭스는 2-6으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