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닷새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11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선 9월물 가격이 전날보다 0.95포인트(1.37%) 내린 68.20에 마감됐다. 개인투자자는 공격적으로 쌓아오던 매수 포지션을 줄이면서 3천6백48계약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천9백13계약,증권사 9백1계약,투신권은 7백26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콘탱고를 유지했지만 장막판 현물 반등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백워데이션( -0.04)으로 전환됐다. 한편 이날 주가지수옵션시장은 7월물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거래량이 4백79만3천8백89계약을 기록,종전최고치를 이틀만에 경신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