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이 다음주중 대출금리를 0.25~0.5%포인트 내릴 전망이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10일 "콜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된데 맞추어 다음주중에 신규대출과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를 0.25~0.5%포인트 가량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중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열어 인하여부와 구체적인 인하폭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주택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연 7.5%의 기준금리에 신청자의 선택조건,주택내용 등에 따라 금리를 가산해 차등운용하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아직 대출금리인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