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17670), 외인 매도공세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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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눈길이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에 잠시 쏠린 사이 외국인 매도 공세를 맞으며 19만원 아래로 추락했다.
종가가 19만원 밑으로 떨어지기는 지난 4월 17일 이후 12주 중 처음이다.
모멘텀 부재, 매수 주체 상실, 해외통신 악재 등이 겹치면서 닷새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날 종가에서 7,500원, 3.86% 빠진 18만7,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 보다 약간 많았다. 16만4,213주, 311억원 어치가 손을 옮겼다. 이날 종가는 지난 4월 16일 18만3,500원 이후 12주 중 최저가다.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었지만 외국인 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끝내 오름세를 지키지 못했다.
지난 4일 이후 닷새째 매도세를 이어 온 외국인은 이날 7만2,000주, 136억2,000만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