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10일 코스닥시장에서 휴맥스를 나흘째 처분했다. 기관은 KTF를 정리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휴맥스를 14.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엔씨소프트, 더존디지털, KTF 등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KTF를 42.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KTF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도 이날까지 닷새째 이어졌다. KTF 주가는 1.45% 하락한 3만4,100원을 기록하며 엿새째 하락했다. 기관은 KTF에 이어 사이어스, 한네트, 옥션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 상위 종목에 LG텔레콤을 올려놨다.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이날 동기식 IMT-2000통합 컨소시엄을 발표했다. 외국인은 LG텔레콤에 이어 좋은사람들, 소너스테크 등에 매수우위를 나타났고 기관은 SBS,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등에 순매수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38.3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닷새째 매도우위를 유지했고 기관은 113.2억원 순매도, 매도우위로 전환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