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9월 21∼2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01 AFOS KOREA' 자동차 경주대회를 앞두고 11일 AFOS(AsiaFestival Of Speed)조직위원회, 주관사인 ㈜코리아 모터스포츠센터와 상호협력 조인식을 갖는다. 조인식에서는 예강환 시장이 대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며 시(市)는 대회기간 선수단 숙박과 행사장 주변 교통통제, 초청장 발송, 언론 홍보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다. AFOS 자동차대회는 매년 4∼11월 아시아 6개국을 돌며 각국의 정상급 카레이서들이 포르쉐 챌린지(포르쉐차 경주)와, AF-2000(2000cc급 경주), ATCC(유명메이커개조차 경주)등 3개 종목에 걸쳐 펼치는 아시아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전체 8차례 대회중 6번째인 이번 대회는 선수를 포함, 참가 인원이 260여명에 이르며 홍콩 STAR TV와 미국 ESPN, 일본 위성방송 등을 통해 전세계 3억명 이상의 자동차 경주팬들이 시청할 것으로 보인다. 시(市)는 AFOS 자동차대회에서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지역내 관광지를 외국방송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용인=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