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6일 남선알미늄 등 PER(주가수익비율)에 PCR(주가현금흐름비율)을 고려한 투자유망한 34개 종목을 선정했다. 남선알미늄, 삼화전기, 벽산건설, 한국프랜지공업, 고려제강, 태광산업, 건설화학공업, 송원산업, 효성, BYC, 코오롱유화, 롯데삼강, 조흥화학공업, 고려종합운수, 롯데칠성음료, 한일시멘트공업, 조선선재, 롯데제과, 삼천리, 한국전력공사, 삼아알미늄, 동일고무벨트, 남양유업, 녹십자, 금강고려화학, 삼성SDI, 삼성전자, 함국전기초자, 포항종합제철, 영풍, 한국전기통신공사, 태평양, SK텔레콤, 제일기획 등이다. 이들 종목은 거래소에 상장된 12월 결산 제조업 가운데 PER와 PCR이 낮은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 증권사 강현철 연구원은 "기업의 적정주가를 산정할 때 PCR을 사용하면 기업의 재무상의 문제점 등을 보다 면밀하게 살필 수 있어 PER와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중요한 투자지표"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